경제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김건우 시의원, 서현동 ‘시진핑’ 중식당 피해 현장 찾아
안철수 의원과 김건우 시의원은 1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에 위치한 해당 식당을 방문해 피해 업주를 직접 만나 사건 이후 상황과 영업 재개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식당은 지난달 24일 중국인 남성 4명이 뒷문으로 침입해 내부에 페인트와 래커 등을 뿌리고,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 등에 살포하는 등 영업장을 훼손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식당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약 8년간 사용해온 ‘시진핑’이라는 상호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부 간판은 물론 메뉴판과 배달앱 등에 사용된 기존 상호까지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철수 의원은 피해 업주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피해 상황을 들은 뒤 “안타깝게 이름까지 바꾸게 됐다”며 “간판뿐 아니라 메뉴도 다 바꿔야 해서 손해가 엄청날 텐데 필요한 부분에 있어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업주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피해보상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을 찾은 안 의원과 김 의원에게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외국인 범죄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최근 발생한 사건들을 계기로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과 입국 관리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안 의원에게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건우 시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피해 업주와 소통하며 후속 조치를 이어왔다. 김 의원은 사건 직후 서현지구대장에게 직접 연락해 사건 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방범 강화와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후 피해 업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업 재개와 피해 회복 상황을 확인해왔다.
김 의원은 “다행히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 많은 주민분들도 식당을 찾아주고 계신다”며 “하지만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해서 사건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방범 강화와 피해보상 절차까지 계속 챙기겠다”며 “우리 동네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과 김건우 시의원은 이날 현장 방문을 계기로 피해 업주의 보상 절차와 피해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안전을 위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범행 당일 중국으로 출국한 용의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국제사법공조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현재 수사 중이다.
=한승목 기자

2026.10.01 (목)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