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푸드테크 도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외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적용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을 포괄한다.

컨설턴트 신청 자격은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첫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상근 인력으로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 또는 최근 3년 내 공공기관 컨설팅 실적 10건 이상 보유한 3년 경력 이상의 컨설팅 종사자이다.

둘째, 메뉴개발 국가공인자격증 보유자 중 제주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기술 전수자이며, 셋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서 경영지도사, 노무사, 회계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 및 컨설팅 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된 컨설턴트들은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 분석 ▲원가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위생인증 준비 ▲노무·세무·법무 자문 ▲메뉴 개발 ▲푸드테크 도입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은 1회 4시간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한 업체당 최대 4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비용은 분야와 컨설턴트의 역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등록 신청서 ▲프로필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최종학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경력 및 실적 증명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1층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컨설턴트 모집을 통해 도내 외식업체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