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진주시는 아동급식지원 온라인?비대면 플랫폼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을 28일 상평복합문화센터 프로그램강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식지원 대상 아동의 사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비대면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했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부서 실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온라인 주문?결제의 불편함과 높은 편의점 이용률로 인한 아동의 영양불균형 초래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아동급식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원이 주관하고, ㈜비즈플레이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하나카드사와의 연계를 통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대폭 확대 ▲시중 카드와의 차별점 없는 낮은 수수료율 ▲온라인 배달앱과 협력한 비대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 급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시스템 사용 방법 안내, 사례별 질의·응답, 플랫폼 시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필요한 변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도입을 통해 개인의 기호에 맞는 급식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서비스 개시 전 대상자에게 카드 배부를 완료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