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남해군이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해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며,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 4-H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학생 130여 명으로, 사생 부문과 백일장(운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사생부문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30명이며 백일장 부문은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각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학교별 배정 인원 외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대회는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참가자들은 지정 용지에 작품을 작성한다.

사생 부문은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백일장 부문은 자유 형식의 운문을 지정 원고지에 작성하면 된다.

화구, 이젤, 필기구, 돗자리 등 개인 준비물은 참가자가 지참해야 한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남해군수와 한국4-H 경남도본부 회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 결과는 각 학교에 공문으로 통보되고 남해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각 학교별로 자체 진행된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초·중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