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천지 서울교회, 덕담 카드·떡꾹떡 담아 새해 복과 번영 기원 “이렇게 예쁜 복주머니 선물은 처음이네요. 무엇보다 찾아줘서 고맙고, 새해에는 서로 왕래가 잦아져 발전하면 좋겠어요.”

복주머니를 받은 한 지역 상인이 전한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지파장 신규수·이하 신천지 서울교회)가 2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하기 위해 중계동에 있는 교회 인근 상가로 나섰다.

복주머니는 ‘복(福)을 담는다’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 시대부터 설날과 같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아이들에게 복주머니를 나눠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주머니 안에는 주로 복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돈·곡식·작은 장신구 등을 넣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맞아 교회 주변 상인들에게 복을 기원하며 새해의 번영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회 홍보단원들은 덕담 카드와 떡국 떡을 복주머니에 담아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웃사촌으로 꾸준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신천지 서울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상인들에게 어려운 시기 응원의 마음을 전하길 바랐다”며 “새해에는 지역 상권과 더욱 가까워지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서울교회는 교회 주변 쓰레기 줍기 플로깅 활동, 제설작업, 지역주민 초청 행사 등 함께 살아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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