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정경진)은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나섰다. 황덕호 초대 회장의 제안으로 강릉시의 가뭄이 심각하다. 우리들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자고 제안하였으며, 임원들과 함께 9월 3(수)일 가뭄극복을 위한 사랑의 생수 보내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회원들과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정경진 회장이 제안문을 전달하였고 그 이후 모금운동과 취지를 홍보하으며 강릉시와 협상 끝에 9월 11(목)일에 방문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권춘호 운영위원이 탑 차를 몰고 직접 강릉시에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장요한 사무총장이 회원들과 참여하신 주민들이 생수 2L 1,700개를 구매하였습니다. 9월 10일 중간 점검 회의를 통해 만전을 기했으며, 9월 11일 강릉시청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9월 11일 아침에 백경현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간단한 출정식을 거행하였고 오후 3시 강릉에서 물 증정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강릉시(시장 김홍규) 관계자는 구리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한 영향력을 강릉 시민들께도 꼭 전하겠다는 약속도 하였으며 가뭄 극복이 끝나면 정식으로 인사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정경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생수보내기 행사는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체 회비와 취지에 동의하는 구리시민들의 후원금으로 행사를 마쳤다는 말씀을 올리며 이분들과 조용히 봉사해주고 계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안문 이다

강릉시민들에게 사랑의 물 한 병을 전달합시다.

강릉의 물 부족이 심각합니다.

매일 살수차가 동원되고 군부대가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릉 시민들의 젖줄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에 이르고 있으며 매일 0.5% 가량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 안가서 저수지의 바닥이 들어날 정도이며 강릉시민들은 목이 마른 정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타 지역의 저수지나 하천의 물을 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릉 지자체의 모든 역량이 혼연일체가 되어 물과 사투중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마저 부족한 지경입니다.

생활이 어렵고 각박하더라도 강릉시민의 외침을 나몰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늘이 강릉시민을 외면하더라도 구리시민이 나서 처절한 외침에 화답합시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구성원으로서 구리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함께 나서면 어떨까요?

목이 마른 강릉시민들에게 구리시민들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 보시면 어떨까요?
어려울 때 손 내미는 친구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사랑의 물 한 병 이면 됩니다.

천원의 행복으로 강릉시민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전달하는 행렬에 우리함께 동참합시다.

우리 모두 호랑나비의 날개 짓이 되어봅시다.

강릉시민들에게 구리시민의 사랑을 전달합시다.

NWS방송 seungmok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