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 2기 원우회장으로 선출되어 공식 취임하였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가 주관하는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은 정치적 통찰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최고위 정치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4년 처음 개설되어 성공적으로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2기 과정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직 정치인과 각급 선거 출마 예정자, 고위 공무원, 언론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전·현직 주요 인사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나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태근 신임 원우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정치적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려면 미래 지향적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정치 리더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우회장으로서 원우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통찰력과 리더십을 기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PLP 2기 과정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이끌어갈 정치지도자 배출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태근 원우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사법연수원 40기)를 합격한 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담당관, 국회 부의장 비서관을 역임하였다.

나 위원장의 원우회장 취임으로 서울대 정치지도자과정(PLP) 2기 원우회 활동에 더욱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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