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이경란 기자)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일(토)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리역광장에서 ‘다시푸름’ 사업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공동협력하여 진행된 이 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학교폭력 방어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언어ㆍ신체ㆍ사이버폭력과 관련한 교육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행동으로 전환하는 약속인형 만들기, 학교폭력지킴이로서의 다짐문 작성,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홍보하는 호떡나눔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김성일 관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맞춤형 활동으로 아동ㆍ청소년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폭력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지지체계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아동ㆍ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아동ㆍ청소년들은 “학교폭력근절 약속인형을 직접 만들어서 더 의미 있고, 예쁜 것 같아요”, “가방에 달고 다니면서 학교폭력이 있을 때 방관하지 말고 친구들을 도와주자고 약속한 것을 잊지 않을거에요”, “신고 전화번호 ‘117’이 적힌 호떡을 먹어서 이제 안 잊힐 것 같아요” 등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차년도 지원사업으로 실시 중인 다시푸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청소년 복지 수행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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