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김차영 기자)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9일(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힐링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문가를 통해 듣는 막막한 아이의 사춘기, 똑똑한 부모의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에서는 사춘기가 단순히 중2병으로 치부되거나 듣기만 해도 표정이 찌푸려지는 시기가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의 정체성이 함께 성장하는 시기라는 관점으로, 감정다루기ㆍ소통방법 등 상황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키운다”를 주제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에 지치고 힘든 부모님들의 감정 회복과 힐링 활동을 진행하였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김성일 관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춘기를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삼아 우리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행복이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지지체계를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부모교육 및 힐링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은 “아이의 사춘기로 많이 고민되었는데 사춘기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이고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는 방향으로 생각이 변화되어서 스스로 놀라웠다.”, “상황별 솔루션을 명확하게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이렇게 부모의 힐링까지 챙겨주는 곳이 있어 행복하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등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24년 1월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다시푸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청소년 복지 실무기관이 협력하여 함께 만드는 건강한 학교생활 만들기 및 청소년 마음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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