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김차영 기자)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교문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초등 3~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언어순화 및 관계증진을 위한 ‘누구나 최애캐’ 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하였다.

청소년들은 자기이해를 시작으로 자신을 캐릭터화하고, 내 캐릭터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떠한 모습ㆍ태도일 때 바람직한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특히 갈등의 원인이 되는 조롱, 비난, 혐오의 언어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고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교문초등학교 전귀남 교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포용과 화합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가 함께 협력하여 아동ㆍ청소년 문화가 보다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김성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가 함께 협력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사회 내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24년 1월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속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다시푸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청소년 복지 실무기관이 협력하여 함께 만드는 건강한 학교생활 만들기 및 청소년 마음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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