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취재)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인터뷰 “멈춰선 구리 다시 뛰게 하겠다…서울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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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4월 30일(목) 14:13 |

신 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리 시민이 구리시에 사는 것 자체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실무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번 출마의 가장 큰 이유로 구리시의 경제 침체와 정체된 도시 발전을 꼽았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2025회계연도 결산 기준 구리시 재정자립도가 27% 수준으로, 경기도 평균인 55%와 비교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금 구리시는 경제 활력을 되찾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5년 윤호중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이후 구리시 경제와 지역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펴왔다”며 “구리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더 큰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가장 먼저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검증된 현장형 후보…구리 발전 적임자”
신 후보는 자신을 ‘현장을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4인 선거구라는 쉽지 않은 조건에서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번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경선 역시 매우 치열했지만 당원과 시민들의 기대가 모였기에 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구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와 지방공기업, 시민사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지휘자의 역할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직접 007 가방을 들고 경기도청과 중앙정부, 국회를 찾아다니며 예산과 사업을 따내겠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실무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편입보다 중요한 건 자족도시 경쟁력”
신 후보는 현 구리시정의 핵심 이슈였던 서울 편입론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 편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방향성과도 맞지 않는다”며 “서울을 부러워하는 구리가 아니라 서울이 부러워하는 구리를 만드는 것이 진짜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는 중단된 GH 이전 사업 재추진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GH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구리 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다시 추진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리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정치적 연결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TX-B·6호선 연장 반드시 추진”
교통 공약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구리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문 도시인데도 교통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며 “GTX-B 갈매역 정차와 지하철 6호선 구리 연장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퇴근하기 좋은 도시,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기업도 들어오고 젊은 세대도 정착할 수 있다”며 “교통망 확충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토평2지구 개발에 대해서는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K-컬처 산업과 첨단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물류·도매시장 현대화로 경제 체질 개선”
신 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1997년 개설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노후화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산호동 이커머스 물류단지와 연계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동북부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도매시장 부지에 대해서는 “약 5만6천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활력 있는 도심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구릉 중심 조선왕조 테마 특구 조성”
신 후보는 구리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도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동구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조선 왕릉군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군 부대 용도폐기된 이전 부지를 활용해 조선왕조 테마 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의 한옥마을과 용인 민속촌을 결합한 형태의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관광, 숙박이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비췄다.
신 후보는 “K-컬처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며 “구리를 역사의 뿌리를 볼 수 있는 관광이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어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치 갈등으로 멈춘 도시…협치로 풀겠다”
신 후보는 구리 발전이 더뎠던 가장 큰 이유로 정치권의 갈등과 협력 부재를 꼽았다. 그는 “시장만 바뀌면 기존 사업이 중단되거나 백지화되면서 도시 발전이 계속 멈췄다”며 “2010년 당시 구리 인구가 약 19만8000명이었는데 지금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하남은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유기적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며 “시민, 의회,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협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쟁 후보인 백경현 시장에 대해서는 “행정 경험과 실무 능력은 강점이 있는 분”이라면서도 “경기도와의 협력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이 아니라 구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시민 삶을 바꿀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시민들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책임을 맡겨주신다면 가장 먼저 구리시 경제를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구리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뛰겠다”며 “시민 삶이 다시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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