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 참가…국가급 행사 주빈도시로 ‘우뚝’

도, 5.19.~21. 중국 충칭시 방문… ‘제8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 주빈도시 참가

=허은서 기자
2026년 05월 21일(목)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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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산업협력설명회
[NWS방송=허은서 기자]경기도가 중국 중서부 권역의 핵심 거점인 충칭시에서 ‘주빈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며, 도내 기업의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제8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중국 서부상담회)에 주빈도시로 참가했다. 충칭시는 중국 중서부 유일의 직할시이자 내륙 개방의 허브로, 경기도와는 지난해 9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짧은 기간 내에 ‘주빈도시 초청’이라는 실질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 주빈도시 참가 일정에 앞서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20일 오전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렸다. 충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국 내 최대 규모이자 해방을 맞이한 상징적 장소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와 법통 계승의 현장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김 부지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헌화, 묵념한 뒤 임시정부구지(옛터) 진열관을 관람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경로, 내각조직 및 국정운영,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광복 및 환국 등의 내용을 담은 기록사진 등 전시물을 일일이 둘러본 김 행정2부지사는 방명록에 “3.1운동과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정신이자 법률의 근본입니다.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1,420만 경기도민들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충칭시 최고 지도부 면담 및 주빈도시 위상 강화

20일 오후, 대표단은 서부상담회장 내 마련된 경기도 홍보관을 찾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에게 도의 첨단산업, 경제, 문화·관광, K-콘텐츠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며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이어 대표단은 충칭시 당서기 등 주요 지도부와의 VIP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17년부터 한국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충칭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해 온 선제적 노력을 강조하며, 신에너지차·로봇·바이오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의 전방위적 협력을 제안하고 전략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 개막식 주빈도시 축사와 ‘G-FAIR 차이나’ 통한 판로 개척

21일 오전, 대표단은 서부상담회 개막식에 주빈도시 대표로 참석했다. 대표단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약속한 양 지역의 협력이 오늘 서부상담회 주빈도시 참가와 G-FAIR 개최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며 동반 성장을 이끌 전방위적 파트너로서 두 도시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쇼인쇼(Show in Show)’ 형태로 연계 개최된 ‘G-FAIR 2026 차이나(경기도 우수상품 전시회)’ 전시관을 방문해 도내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 5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K-뷰티 및 스마트 제조 장비 분야에서 상당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경제무역산업협력설명회 개최…실질적 협력 결실

방문의 대미는 21일 오후 열린 ‘경기도-충칭시 경제무역산업협력설명회’가 장식했다. 도는 충칭시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핵심 정책들을 소개하고, 양 지역 기업 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번 주빈도시 참가는 지난해 9월 맺은 우호협력이 실질적인 경제적 결실로 이어지는 ‘협력의 선순환’을 확인한 자리”라며 “충칭시를 비롯한 중국 중서부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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