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668억 원 편성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교육환경 개선 통한 지방경기 활성화에 중점 =한승목 기자 |
| 2026년 05월 26일(화) 16:42 |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668억 원 편성
이번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2026년 본예산 22조 9,259억 원보다 1조 9,668억 원 증가한 액수로, 당시 재원 부족으로 반영되지 못한 필수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방 경기 활성화 ▲기타 교육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6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고유가‧물가대응 학교 현장 지원 4,491억 원 편성
고유가에 따른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가 처한 재정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분야에 모두 4,491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운영비 1,180억 원 ▲학교시설관리지원금 63억 원 ▲통학지원 38억 원 ▲저소득층 컴퓨터(PC) 지원 11억 원 ▲위기학생‧다문화‧이주배경학생 지원 137억 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419억 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에 532억 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105억 원 ▲노후 컴퓨터(PC) 교체 97억 원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에 921억 원 ▲미래교육운영 1,17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증가한 냉난방비, 유류비 등 학교 공공요금 및 시설유지 관리 부담을 완화해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2.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방 경기 활성화 1조 3,186억 원 편성
2026년도 본예산 재원 부족에 따라 미반영했던 필수 사업을 포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3,186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신‧증설 5,169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 2,522억 원 등 시설 사업에 8,712억 원 ▲학교 폐쇄회로(CCTV) 설치 100억 원 ▲안전 취약시설 개선 등 학교 안전에 1,003억 원 ▲학교급식비 지원 2,246억 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508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707억 원 등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3,471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 신‧증설과 교육시설 개선 사업은 지역 건설경기와 연계된 투자 효과가 큰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현안 사업 256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상승분 580억 원 등 기타 교육 현안 대응을 위해 1,991억 원을 편성했다.
반면, 선심성 사업이나 시급성이 낮은 홍보‧연수성 경비는 추경 편성 대상에서 제외해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고자 힘썼다.
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쪽으로 방점을 뒀다”면서 “교육재정을 꼭 필요한 곳에 적기 투입해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학교 현장이 흔들림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