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드론배송 넘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로 확대 산불·폭염 예찰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우선 추진 =허은서 기자 |
| 2026년 08월 06일(목) 15:07 |

양주시, 드론배송 넘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로 확대
시는 드론배송을 단순 물류 중심 서비스로만 인식되는 경향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서는 산불·폭염 예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양주시청 거점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불법소각·폭염 예찰 활동이 진행된다. 그동안 산림 감시원의 도보·차량 순찰과 시민 신고에 의존해 온 예찰 체계에 드론의 촬영기능을 더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감시 범위를 확대한다. 드론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관련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돼, 화재 징후나 불법소각 현장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9월 18일부터는 사업장소를 나리농원으로 옮겨 매주 목·금·토·일요일 항공촬영 액자 배송과 분실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한 항공촬영 액자 배송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예찰과 체감형 배송 서비스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고도 비행체 운영·관제 역량을 강화해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상용화 기반을 다지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예찰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드론 공공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을 미래 항공모빌리티 정책 추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