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천여명 가평 집결… 경기도장애인체육 ‘불꽃 열전’ 28일 가평 자라섬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 =서현석 기자 |
| 2026년 08월 28일(금) 13:21 |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28일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4,2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8,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도민 화합 축제로 치러진다.
선수단은 총 19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가평종합운동장과 한석봉체육관 등 관내 공공생활체육시설과 학교·민간시설에서 분산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종성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신복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신성식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각 종목 임원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기수 및 동호인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및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가수 노라조와 장윤정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평에서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승패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포용하며, 차이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포기하지 않고 수없이 넘어지고 또 일어서며 단련한 장애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일상에서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교통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평군은 휠체어 이용 선수와 시각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사로를 확충하고 수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또 쿨링버스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폭염 속에서도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폐회식은 종목별 시상으로 대체한다.
=서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