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 “불가피한 감액추경이라도 시·군과의 신뢰 고려해야”
=한승목 기자
2026년 09월 01일(화)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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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 “불가피한 감액추경이라도 시·군과의 신뢰 고려해야”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일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예산 조정과 시ㆍ군 협력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신중한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감액 대상 사업과 감액 규모, 감액 사유 등을 보고하고, 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감액추경의 필요성은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 의원은 “경기도가 시ㆍ군과 함께 추진하는 매칭사업의 경우 도의 예산 감액이 단순히 한 해의 예산 조정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재정 지원에 대한 시ㆍ군의 신뢰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감액 여부를 결정할 때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칭사업은 경기도와 시ㆍ군이 각각 재원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인 만큼, 경기도의 감액 결정이 시ㆍ군의 재정 부담 증가나 사업 추진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재정 상황이 어려울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조정은 필요하다”면서도 “이미 시ㆍ군과 협의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단순히 도비 감액 규모만을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은 물론 시ㆍ군의 재정 여건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액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연속성과 정책에 대한 신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시ㆍ군과의 협력과 정책의 지속성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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