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향동초 학생자치회·학부모회와 ‘제3회 기부왕꿀꿀이’ 모금

방학 동안 저금통 활용해 동전 모아 3년째 이웃사랑 실천

=한승목 기자
2026년 09월 03일(목)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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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꿀꿀이’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한 ‘제3회 기부왕꿀꿀이’ 모금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왕꿀꿀이’는 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주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학생들이 방학 동안 가정에서 저금통을 활용해 직접 모금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왕 꿀꿀이’라는 캠페인 이름도 학생들이 공모를 통해 직접 정했다. 이번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홀로 거주하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향동초등학교 양규종 학생자치회장은 “동전이 작은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았더니 큰돈이 됐다”며 “우리가 모은 돈이 큰 기적이 되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혜미 학부모회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벌써 세 번째인데, 3년간 연속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이웃돕기의 의미를 함께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4회, 5회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복선 관장은 “향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함께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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