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이 시장실로’ 이기형 김포시장, 아트빌리지에서 가족 시민 만났다

이 시장 “시민이 계신 곳이 곧 시장실, 변화 확인 가능한 시정으로 나아갈 것”

=한승목 기자
2026년 09월 06일(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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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2회차를 운영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시장실을 옮겨,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마주 앉아 시민 생활 속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시민들은 모담공원 편의시설 개선 및 휴게 쉼터 보완, 아트빌리지 전시관 활용 범위 확대,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비치, 불법유턴 및 밤샘주차문제 개선, 건널목 앞 쓰레기 수거 옮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고, 이기형 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회신을 약속했다.

시는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2회차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시정 건의사항 50여 건을 현장에서 소통했다고 밝혔다.

2회차가 열린 김포아트빌리지는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지는 김포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말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과 어르신들이 몰리는 곳이다. 시는 문화·여가 등 가족의 일상과 맞닿은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장소로 보고 2회차 운영지로 선정했다.

‘시민의 목소리 ON, 현장 소통 ON’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현장에서는 아트빌리지를 찾은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시장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대면 대화가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포스트잇에 평소 느꼈던 생활의 불편과 제안을 적어 시민제안보드에 의견을 남겼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자리에서 시장님을 만날 줄은 몰랐다”, “거창한 준비 없이 아이 키우며 느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할 수 있어 좋았다”, “제출한 의견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려준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간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과 함께 한 이기형 김포시장은 “시민이 계신 곳이 곧 시장실”이라며 “민선9기 김포시는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정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접수된 의견은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로 이송되며,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다. 성명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은 검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시장실은 ▲9월 18일 오후 1시~3시 통진 공영주차장 ▲9월 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에서 이어진다. 회차별 일정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소통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민선9기 김포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시민이 머무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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