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 협력 '벽깨기' 나선다 교육 분야 10대 핵심 과제 공동 추진… 학생 교육 기회 확대·지역 교육 현안 해결 =한승목 기자 |
| 2026년 09월 10일(목) 12:21 |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 협력‘벽깨기’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권한에 머무르지 않고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과제는 ▲휴대전화 없는(폰 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공동 추진 ▲구리형 독서·예술·체육 (RAS: Reading·Arts·Sports)인성교육 활성화 ▲학교와 지역의 시설·자원 공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가칭) 벽깨기 협력관’ 운영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예산 확충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강화를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협력 등이다.
그동안 교육 분야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업무와 권한이 나뉘어 있어 지역 교육 현안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의 경계를 넘어서는 과감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벽깨기’ 협약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구리시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시장인 구리시답게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구리시의회 의결을 받은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5년간 유지된다. 양 기관은 이후 교육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비롯한 공동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