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를 떠나 밭으로" 청년들이 양평에서 보낸 특별한 주말 딸기묘 심고 농업인과 땀 흘린 1박 2일…농촌 현장에서 도시농업을 배우다 =한승목 기자 |
| 2026년 09월 14일(월) 14:56 |

"도시를 떠나 밭으로" 청년들이 양평에서 보낸 특별한 주말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시 청년들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작업에 직접 참여해 농촌에 힘을 보태는 한편, 농작물의 재배 과정과 농촌 생활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청년봉사단체 ‘사뿐’(회장 신현정)과 함께한 청년들은 양평외갓집, 생생딸기, 써니베리팜 등 관내 딸기 농가 3곳으로 나뉘어 딸기묘 정식과 재배 베드 정리 등 농번기 현장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과 함께 실제 농작업을 수행하면서 딸기 재배 과정과 농작업 방법을 직접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교육을 받은 뒤 농가 현장에 투입됐으며, 작업 과정에서 농업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농촌의 일상과 농업의 가치를 경험했다.
저녁에는 농촌체험마을에 머물며 참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이튿날에는 농촌·지역자원 체험과 탐방에 참여해 양평의 농촌 문화와 지역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배우고, 도시에서 실천하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농촌 봉사활동과 농작물 재배 체험, 농업인과의 교류를 함께 구성했다. 농촌에서 익힌 재배 경험과 농업의 가치를 향후 도시 텃밭 등 생활 속 도시농업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가의 일손을 돕는 동시에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을 한층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과 농촌체험, 도농 교류를 연계해 도시 청년들이 농촌을 지속적으로 찾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