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우 성남시의원, “공무원이 안전해야 시민 행정도 안전하다” 분당구 공무원 신변보호 체계 보완 촉구 “분당구 22개 동 중 11개 동 신변보호 인력 미배치… 수정·중원구와 보호 수준 격차 =한승목 기자 |
| 2026년 10월 16일(금) 18:42 |

김건우 성남시의원(서현1·2동)
현재 성남시 3개 구는 공무원 보호를 위한 신변보호 용역을 운영하고 있다. 수정구는 17개 동 전체에 인력을 배치하고, 인력이 부족한 6개 동에는 2개 동당 1명을 순회 배치하고 있다. 중원구도 11개 동 모두에 1명씩 배치하고 있다. 반면 분당구는 22개 동 중 11개 동에만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수내2동·수내3동·정자동·정자3동·서현2동·이매2동·야탑2동·구미동·구미1동·판교동·삼평동 등 나머지 11개 동은 신변보호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분당구청장을 상대로 2025년 공무원 대상 폭언·폭행 등 민원 발생 현황을 질의하고, 신변보호 인력의 배치 기준과 미배치 동의 위협 상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같은 성남시 공무원임에도 근무하는 구에 따라 보호 범위가 달라지는 것은 개선이 필요한 문제”라며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동에서도 위협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성 민원은 공무원 개인의 피해를 넘어 다른 시민들의 정상적인 민원 처리를 방해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공무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시민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순회 배치 등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분당구의 신변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동에서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