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독서토론회 열어 제6회 수상작 ‘출신’ 함께 읽고 감상 나눠…디아스포라문학 이해의 폭 확대 =한승목 기자 |
| 2026년 10월 22일(목) 12:56 |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독서토론회’ 모습
이번 독서토론회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디아스포라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들이 수상작을 직접 읽고 감상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읽기 가이드’ 포럼을 계기로 모집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인 사샤 스타니시치(Saša Stanišić)의 소설 ‘출신’을 중심으로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출신’은 전쟁을 피해 독일로 이주한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과 정체성, 출신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낯선 이름과 지명, 시간과 기억을 오가는 서술 방식을 함께 짚어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주와 정체성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독서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수상작을 직접 읽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디아스포라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앞으로도 문학상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