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물길마라톤 대회 파행 운영 행정사무감사 지적
=한승목 기자
2026년 10월 23일(금)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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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물길마라톤 대회 파행 운영 행정사무감사 지적
[NWS방송=한승목 기자]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0월 22일 실시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체육회를 상대로 물길마라톤대회의 파행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물길마라톤대회는 10월 17일 중랑천과 부용천 물길을 따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천 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한 대회로, 5km, 10km, 하프마라톤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센서칩 오류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기록 확인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기록이 기재된 메달과 기록지가 발급되지 않는 등 대회가 당초 계획과 달리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이에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정부시체육회와 의정부시육상연맹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10월 22일 실시했다. 감사에서는 물길마라톤대회의 파행 운영 원인으로 센서칩 오류뿐만 아니라 급수 부족, 안전관리 미숙 등 전반적인 운영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전년도에 의정부시육상연맹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회를 올해 의정부시체육회가 주관하면서, 전문성 부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문제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정사무감사 말미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사고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체육회는 이번 마라톤대회 운영에 대한 책임이 체육회에 있음을 인정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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