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경임 의원, “광주 IB 교육, 초·중학교 배움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야”

경기 IB 교육 학부모연대와 간담회…고교 과정 연계 및 학생 선택권 확보 방안 논의

=한승목 기자
2026년 10월 28일(수)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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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경임 의원, 경기 IB 교육 학부모연대와 간담회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장경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8일 경기 IB 교육 학부모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광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의 학교급 간 연계 현황을 살피고 고등학교 단계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광주지역에 IB 인증을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같은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학부모연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만선초등학교와 매양중학교는 각각 IB 초등과정(PYP)과 중등과정(MYP) 월드스쿨이지만, 광주지역에는 고등과정(DP) 월드스쿨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질문과 탐구,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IB 수업의 교육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상급학교 진학 이후 배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특히 교육과정 선택뿐 아니라 통학 여건과 진로·대입 연계까지 함께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쌓아온 탐구 중심의 학습 경험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단절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IB 교육의 확대가 개별 학교의 인증에 머물지 않고, 학생의 성장 과정에 따라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급 간 연계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연계 가능한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교육과정 선택에 제약을 받는 문제를 세심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고교 IB 과정 도입 가능성과 함께 교원 확보, 교육과정 운영 여건, 통학 및 진학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고교 단계 IB 교육 기반과 연계 방안을 논의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정책 검토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의 연속성과 선택권을 함께 보장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가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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