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수정도서관,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 AI·디지털 평생학습 혁신모델 우수성 인정 =한승목 기자 |
| 2026년 11월 06일(금) 13:35 |

공사 이재율 사장(가운데)과 수정도서관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14점을 시상했다.
수정도서관은 ‘디지털 포용을 넘어 지역 지식자산으로, 'AI·디지털 평생학습 모델' 운영’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부터 시민 창작, 지역 지식자산 축적까지 이어지는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정도서관은 공모사업 12건을 유치해 약 9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학습환경을 확충해 정보취약계층의 학습 기회를 넓혀 왔다.
아울러 AI디지털배움터, 실감놀이터, AI로봇 등 디지털 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정·돌봄아동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어린이 AI·코딩 융합교육,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AI 활용 콘텐츠 제작교실, AI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정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성과는 AI·디지털 교육을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창작 활동과 지역사회 지식자산으로 확장한데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형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웹툰, 쇼츠 영상, 환경·역사 동화책, AI 시화 등 총 471건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출판·교육자료로 활용되며 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또한 지역작가와 어르신, 시민이 함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휴먼 아카이브’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로컬 퍼블리싱’ 사업을 연계해 개인의 배움과 경험을 지역의 소중한 지식자산으로 축적하고 있다.
수정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배움의 수혜자를 넘어 창작과 지식 공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교육·창작·공유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지역사회 지식과 문화를 생산·확산하는 공간으로 넓혀 가고 있다.
수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배움과 창작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창작물이 지역의 지식자산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