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건한 의원, 교육감 핵심 정책,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전략 필요

학교 자율성·학생 선택권·교사 업무 부담·지역사회 연계·안정적 예산 지원 주문

=한승목 기자
2026년 11월 06일(금)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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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건한 의원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은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민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장의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폰프리스쿨, RAS(독서·예술·스포츠)교육, 교권보호, 벽깨기 사업 등을 언급하며 “정책의 성패는 추진 여부가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각 교육지원청이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학교·학부모·학생 등 교육 주체와의 소통 사례를 설명한 가운데, 이 의원은 특히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의정부·김포교육장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지역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철학, 전략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라며 “교육장으로 임용된 만큼 지역의 교육 여건과 현안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감의 주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조건으로 ▲학교 자율성 보장 ▲학생 선택권 확대 ▲교사 업무 부담 완화 ▲지역사회 연계 강화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교육활동과의 중복이나 교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 체계적인 성과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초등학생의 기초 한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취지를 설명하고, 초등학교 단계에서 약 300자의 한자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건한 의원은 “교육정책은 계획이나 사업 실적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 교육지원청과 교육장은 교육감의 정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구체화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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