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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시는 기습적인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마쳤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211세대, 관내 지하차도 42개소, 빗물받이 86,726개소 등이 대상이다. 특히 반지하주택에는 침수 알림 장치와 차수판을 설치해 신속한 대피 체계를 마련했다.
지하 공간의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한 스마트 방재 시스템도 적극 도입했다. 지하차도 13개소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구축했으며,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는 AI·ICT 기반의 침수감지 알람과 차수판을 설치하는 긴급예방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맨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8월까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도 함께 가동된다. 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총 84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도심 곳곳에는 스마트 그늘막 36개를 포함한 총 2,112개의 그늘막, 쿨링포그 27개, 야외용 냉방기 74개를 가동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무더위를 낮추는 데 주력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도 촘촘히 짠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노인 2,829명을 대상으로 257명의 재난도우미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보건소 전담 인력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모니터링을 적극 전개한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동탄과 향남에 이어 봉담 지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 개소를 추진 중이며, 노동·산업안전지킴이를 파견해 소규모 건설 현장의 폭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고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농어민 생계 보호에도 앞장선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의 강도와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과거의 기준을 뛰어넘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만세구청, 효행구청, 병점구청, 동탄구청 등 4개 구청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기상 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여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한승목 기자

2026.07.04 (토) 0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