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환자는 진료의 대상 넘어 정책의 주체'...환자 참여 제도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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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환자는 진료의 대상 넘어 정책의 주체'...환자 참여 제도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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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 산하 6개 병원의 각종 위원회에 환자단체 몫의 위원을 선임할 것을 제안하며 '환자 중심 보건의료'의 제도화를 주문했다.

김성기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의 운영위원회와 병원발전위원회에 환자단체 출신 위원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올해 제정된 환자기본법으로 환자는 진료의 대상을 넘어 정책의 주체가 됐다"며 "위원회에 환자단체 대표 몫의 위원을 선임해 환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예산 일몰로 운영 종료를 앞둔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김 의원은 "화물차 기사와 고속도로 이용객의 건강권을 위해 만들어진 거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전쟁 없다고 군대를 없애지 않듯, 환자 없다고 병원을 열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적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민의 마음을 얻는 행정을 해보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수술실 CCTV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의료원 노사정 TF에서 발굴한 과제들을 현장에 적용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1,420만 인구의 수도권 중심 광역인 만큼, 감염병이 확산되면 짧은 동선과 시간에 급속히 전파될 수 있다"며 "일이 터진 뒤 수습하기보다 발생하기 전에 예측해 근본 원인을 없애는 선제적 예방·예측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47.9% 수준인 하수 병원체 감시율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하고, 17개 시도의 감시율 비교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환자와 도민의 눈높이에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가 제 역할을 다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4년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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