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용호 오산시장,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만나 분당선 세교2·3연장·수원발KTX·GTX-C 조속 추진 협조 건의
이날 간담회는 조용호 시장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조 시장은 현안 건의에 앞서 “오산은 세교2·3지구 개발 등으로 도시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걸맞은 도로, 광역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 숙원사업인 교통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제2차관도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시절부터 경기남부권 교통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며 “오산시에서 주신 현안을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분당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대상 선정 및 세교 2·3지구 연장 추진 ▲GTX-C 오산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 ▲수원발KTX 오산 정차 조속 추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전구분소 이전 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 IC 신설 등 오산시 주요 교통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했다.
조용호 시장은 세교3지구에 약 3만 3천 세대, 7만 5천여 명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추진되는 등 도시 규모와 광역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교2·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빠른 시일 내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를 충분히 고려해 분당선 연장선이 오산대역을 비롯해 세교2·3지구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건의했다.
GTX-C 오산 연장사업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GTX-C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비 지원을 통한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GTX-C 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오산 연장 구간도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 중인 타당성 검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그동안 타당성 검증을 위한 보완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출해 온 만큼, 향후 검증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KTX 오산역 정차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급전구분소에 대해서는 서동탄역 더샵파크시티 2천400세대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와 인근 유치원 등 주거 환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체 부지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급전구분소 이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의 극심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에도 관심을 쏟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용호 시장은 “이날 건의한 주요 교통 현안이 개별적인 교통사업을 넘어 세교2·3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과 향후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오산시의 최우선 핵심 현안”이라며 “모든 것이 현실화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허은서 기자

2026.08.29 (토) 1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