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중국 랴오닝성 정부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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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중국 랴오닝성 정부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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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중국 랴오닝성 정부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안산시는 지난 13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랴오닝성 정부의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안산시 위탁기관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국내에서 쓰러진 중국 랴오닝성 출신 환자의 치료와 본국 귀환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련됐다.

이날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은 중국 랴오닝성 정부를 대신해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환자의 치료와 귀국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중국 랴오닝성 출신의 60대 남성은 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은 뇌졸중 환자에게 응급처치와 집중 치료를 실시했으며, 약 5개월간 치료를 이어갔다. 이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간호사 2명이 중국까지 동행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중국 랴오닝성 정부와 주한중국대사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환자의 귀국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했다. 그 결과 환자는 국내에서 쓰러진 지 165일 만에 중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료기관의 치료와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의 행정적 협력이 국적을 넘어 환자의 안전한 귀국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적과 관계없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의료진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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