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김포시, ‘한국관광 데이터랩 경진대회’ 최우수상 영예 … 부서 간 협업 빛났다
이번 대회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우수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김포시는 전국 296건의 응모작 가운데 상위 9팀에 선정된 데 이어 최종 발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의 응모 과제는 ‘데이터로 뚫어낸 평화관광 길: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반 애기봉 대중교통 노선 혁신’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통선 인근에 위치해 방문객의 자가용 의존도가 90%이상에 달하고, 주말 교통 정체와 주차난,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책기획과·관광진흥과·대중교통과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방문자 유입·유출 데이터와 관광지 간 이동 패턴, 티(T)맵 내비게이션 검색량, 김포골드라인 승하차 통계, 버스정보시스템(BIS) 데이터 등을 융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지인 유입의 68%가 서울 강서·마포 등과 인천 서구·계양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주요 이동 경로와 철도·버스 간 연계성, 이동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맞춤형 대중교통 노선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부서별로 분산된 관광·교통 데이터를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인 교통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광지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한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 안보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월곶면 및 하성면 일대의 식음료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실제 이동 패턴과 대중교통 데이터를 정밀하게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를 실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김포의 관광 자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생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

2026.10.29 (목) 2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