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활동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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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활동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운영

‘마음을 열고 삶을 연결하는 배움동행 프로젝트’… 11월까지 총 10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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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평생학습원에서 ‘마음을 열고 삶을 연결하는 배움동행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광명시가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활동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을 열고 삶을 연결하는 배움동행 프로젝트’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활동가가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총 10회, 20시간 동안 진행한다. 청각장애인 16명과 수어통역활동가 9명 등 25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정서와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을 여는 훌라(하와이 전통춤)’와 디지털 활용과 자기표현 역량을 높이는 ‘세상을 잇는 인공지능(AI)’으로 구성한다. 참여자들이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고, 학습 경험을 일상과 지역사회로 넓혀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수어통역활동가가 단순한 학습지원 역할을 넘어 청각장애인과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학습 동반자로 활동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명시는 2024년 수어통역활동가 양성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중급, 육성(인큐베이팅), 고급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활동가 양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고급과정 이수자들이 참여해 실제 평생학습 현장에서 통역 경험을 쌓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

참여자들은 11월 5일 열리는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훌라 공연과 인공지능(AI) 창작 작품 전시를 선보여 학습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활동가가 학습 과정에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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