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

가슴은 논리나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강렬한 이끌림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오래된 기억의 조각일 수도 있고 꿈결 같은 희망의 속삭임일 수도 있다. 때로는 뜨거운 열정으로, 때로는 잔잔한 떨림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 목소리는 때로는 현실과 떨어져 보이고,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담겨 있을 때가 많다.
어린 시절, 흙장난을 멈출 수 없었던 아이의 마음,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가슴 설레었던 순간, 낯선 음악에 온몸을 맡겼던 기억. 돌이켜보면 우리의 삶에서 가장 강렬하고 순수했던 순간들은 모두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라갔을 때 찾아왔다. 그때 우리는 어떤 계산도 망설임도 없이 그저 끌리는 대로 행동했고 그 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충만함을 느꼈다.
물론 가슴의 소리를 따른다는 것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고 주변의 우려와 반대에 직면하기도 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고난과 역경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가슴이 이끄는 길을 걷는 사람은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스스로 선택한 삶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라간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솔직하고 용기 있는 삶의 방식일지도 모른다. 세상의 기준이나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그 길 끝에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갔다는 만족감,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힘이 되어줄 테니 말이다.
오늘, 잠시 세상의 소음을 멈추고 자기 가슴에 귀 기울여 보자. 그 안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떨림, 잊고 지냈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해 보자.
NWS방송 seungmok0202

2026.10.13 (화) 04:48










